행운의 전령(행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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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7대 불가사의

행운의 전령 2006. 5. 16. 20:04

고대 7대 불가사의

 

기원전 2세기 무렵, 그리스 시인 안티파트로스가 언급한 것에서 유래.

당대 기준 불가사의할 정도로 놀라운 건축물들을 엄선한 것이다.

그리스를 중심으로 고른 것이기 때문에 지중해 주변에 분포해 있으며,

쿠푸왕의 피라미드(기자 대피라미드)를 제외한 나머지는

현재를 기준으로 모두 소실된 상태이다.

 

 

1. 쿠푸왕의 피라미드(이집트) 기원전 2500년

기원전 2500년 경에 지어진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안티파트로스가 살았던

기원전 2세기에도 이미 고대 유적 중 하나였다.

(단순 연도로만 따지면 안티파트로스가 살던 시기부터 현재까지의 거리가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만들어진 시기부터 안티파트로스가 살던 시기까지의

거리보다 더 가까움.) 피라미드를 관광한 고대 로마 단체 관광객들이

피라미드를 지은 사람들을 고대인이라고 칭하며 경의를 표한 기록이 있을 정도.

146미터에 달하는 이 건축물은 1300년대 링컨 대성당 첨탑이 생기기 전까지

약 4천년간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매머드 시대에 건축됐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여러모로 불가사의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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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빌론의 공중정원(이라크) 기원전 605년 ~ 기원전 562년

바빌로니아 국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인 아미티스를 생각하며 지은 정원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아미티스를 위해 아미티스의 고향인

메디아의 산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공중정원에는 온갖 과일 나무들이

즐비한 것은 물론 언제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고,

그 내부엔 100개가 넘는 방과 목욕탕, 광장이 있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죽은 지 43년 후,

페르시아의 침공에 의해 소실된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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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우스 좌상(그리스) 기원전 435년

 

제우스 좌상은 제우스 신전 내부에 위치해있던 조각상으로 조각가 피디아스가

8년에 걸쳐 만들었다.

당시 모든 이들이 이 조각상의 위엄에 압도됐다고 기록되어 있을만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과거에는 실존 여부가 불분명 했으나

1958년, 제우스 신전 터에서 제우스 좌상의 작업장 유적이 발굴되며

실존했음이 증명되었다.

 

기존에 존재하던 아테나 상(왼쪽)을 능가하기 위해, 거대한 크기로 제작되었던 제우스 좌상.

기원전 1세기의 지리학자 스트라본은

"만약 제우스 상이 서있었다면 지붕이 뚫려버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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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우솔로스 영묘(터키) 기원전 353년 ~ 기원전 350년

 

'마우솔레움'이라고도 불리는 이 영묘(서양식 봉안당)는 특이한 모양과

복잡한 장식 때문에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가 되었다.

이 건축물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마우솔레움'이라는 단어는

지상 무덤 건축을 뜻하는 정식 단어로 재정될 정도였다.

이 영묘의 건축에는 당시 내로라하던 건축가들이 참여하였다.

영묘의 주인인 마우솔로스가 죽기 전부터 건축 작업이 시작되었으며

마우솔로스가 죽은 후에는 아내이자 여동생이였던 아르테미시아가 계속 진행하였다.

이런 대규모 건축 작업은 아르테미시아까지 죽은 뒤에야 완공되었고

그런 노력에 걸맞게 한동안 이 건축물은 '인류의 업적'으로 칭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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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르테미스 신전(터키) 기원전 323년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모시기 위한 신전이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건축되고 사라지기를 여러번 반복했다.

첫 건축은 까마득한 청동기 시대에 이루어졌다.

히타이트 국가 중 누군가에 의해 건축되었다고만 알려져있는데

이것은 기원전 7세기 발생한 홍수로 파괴되었다.

그 후 1세기가 지난 기원전 550년, 10년에 걸쳐 아주 웅장한 규모로 재건되었으나

방화범 헤로스트라투스에 의해 재건 후 약 200년만에 다시 파괴된다.

이 때 헤로스트라투스의 말 "나쁜 짓을 저질러서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겠다."

방화 사건 30여년 후, 아르테미스 신전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또 다시 재건 계획이 세워졌고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 착공을 시작하였다.

이번엔 두번째 신전보다도 더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268년, 고트족의 침입으로 인해 파괴되었고,

후 다시 한번 재건된 것으로 보이나 기독교 공인 및 전통 종교 배척으로 인해

또 다시 파괴되었다. 그 후로는 더 이상 재건되지 않고 있다.

7대 불가사의를 선정한 안티파트로스는 아르테미스 신전을

7개의 불가사의 중 최고의 건축물로 꼽았다.

그가 본 건축물은 헤로스트라투스에 의해 파괴된 두번째로 재건된 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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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로도스의 거상(그리스) 기원전 304년 ~ 기원전 292년

 

그리스 로도스 섬에 위치한 태양신 헬리오스의 청동 거상이다.

로도스인들이 키프로스와의 전쟁에서 이긴 것을 기념하며 건립하였다.

고대 신상 중 가장 거대한 크기로 제작되었으나,

건축 54년 후인 기원전 224년에 지진으로 무너졌고 복구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 잔해는 800년간 그 자리에 남아있었고 잔해조차도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로도스 거상의 잔해를 보러

로도스를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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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알렉산드리아의 등대(이집트) 기원전 250년

 

알렉산드리아의 등대는 7대 불가사의의 창시자인 안티파트로스의 고향에 위치해있다.

그것 때문인지 안티파트로스는 익숙한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대신

바빌론의 성벽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았었다.

(후대에 와서 알렉산드리아의 등대로 수정된 것이다.)

이집트 파로스 섬에 있던 이 거대한 건축물은 모든 등대의 원형이 되었고

이 등대가 위치해있던 '파로스'는 등대를 뜻하는 새로운 단어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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