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 2019. 6. 2. 16:10

제목 - 우중의여인

아티스트 - 홍원빈

 

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
나의 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
만나지 말자고

맹세한 말 잊었는가
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다오

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입술을

보이지를 말고서

 

(((간주중)))


바람불고 비오는 밤

어둠을 헤치고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

나의 젊은 여인아
사랑의 슬픔은

젊은 한때 있는 사연
눈물을 거두고서 돌아가려마

그대로 돌아가려마
비개인 뒷날에는

밝은 태양 비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