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 2014. 7. 27. 14:13

늘 그리울 자리에

오늘 오지 못한 그리운 님
그려도 오지않고
아쉬움만 남네

아쉬움이 남는 자리
아름다운 미소로
그 님 그리워 하는데
다른 님 보이지 않누나

한 님 기다림에 다른 님 가고
다른 님 기다림에 세월 가니
오늘도 그리울 자리
온갖 시름에 젖었노라

시름으로 아픔으로
차마 고개 들지 못해
아쉬움에 고요한 적막
채우지 못한 자리

늘 그립고 아쉬운 자리
좋은 님 있어 아름다운 자리
오늘 문득 그리움의 자리에
나 다시 와 있는것은
그 때가 그리움이라

못다한 사랑에 대한 아쉬움
차마 지우지 못할 우정
다시 찾고 싶은 사나이의 의리
정이란 이름으로 모인 우리

오늘 이 자리에
사랑 믿음 소망 담아
우리네 님들 우정 깨지지 않길
흐르는 세월에 마음 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