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전령
2021. 5. 8. 21:05
구애
구꾸꾸우꾸꾸꾸!
목덜미 털을 새우고
구꾸꾸를 외치며
외로운 춤을 춰봐도
내 사랑은 찾아오질 않네.
내 사랑을 받아주오
당신은 내 타입 아니라오.
다른데 가서 알아 보삼.
이 멋진 춤에 넘어오는 여인이
하나도 없단 말인가?
내가 세상 헛살았나 보다.
이 멋진 사나이 몸짓에
넘어오는 여인이 없다니
내 발리 댄스에 신명이 안 나는구나.
이제 그만 춰야 하나?
야 인마 여긴 내 구역이니 넘어오지 마라
너 혼난다!
예, 알았습니다요 행님!
이런 니미럴 재수 옴 붙었네그려 씨브럴!